재테크라는 단어는 너무나 귀에 익숙하고 잘 알려져 있지만 막상 나의 재정 활동을 살펴보면 재테크는커녕 언제 발급받은 것인지도 모를 오래된 통장만 계속 사용하고 계시지 않나요? 또는 급여와 생활비, 목돈 등 통장을 쪼개어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한두 개만의 통장을 가지고 한꺼번에 돈을 넣어둔 채 방치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특히 사회 초년생일 경우 이런 금융 분야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거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방향을 아예 잡지 못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통장은 금융 분야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인데요. 통장이 있다면 하나 둘, 금융과 관련된 다음 단계의 지식을 쌓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예스폼에서 직장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통장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금 통장
예금 통장은 우리에게 가장 일반적인 통장으로 쓰이고 있는 거래 대상이나 예치금액, 기간, 입출금 횟수 등 비교적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자유 입출금 통장인데요. 하지만 예금 통장에도 또 다른 하위 예금인 정기 예금은 쉽게 말하면 내가 원하는 만큼의 목돈을 만기 기한까지 맡기고 그에 대한 이자를 받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기 적금과 다소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 수령 이자 금액과 같은 부분들을 비교한 후에 정기 예금이나 정기 적금 둘 중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련 전문가들은 만약 목돈이 있다면 두 개의 옵션 중 정기 예금을 더 추천한다고 합니다. 단, 한번 정기 예금을 들고나면 최소 1년 동안은 입출금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적금 통장
적금은 통장에 매주, 매달 돈을 이체하여 조금씩 목돈을 쌓아가는 것을 뜻하는데요. 돈을 일정 기간 동안 은행에 맡긴 후 이자를 받게 되는 저축의 개념에서 보면 예금과 동일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돈을 한 번에 맡기는 것이 아닌 거치식 적립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정 금액을 설정한 납입 날짜에 맞춰 저금한 뒤, 만기가 될 때 이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는 것인데요. 적금을 도중에 해지하는 것만 아니라면 만기일까지 예치금을 인출할 수 없습니다.
적금의 종류는 정기 적금과 자유적립식 적금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정기 적금은 가입 기간 내에 정해진 기간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방식으로 다소 강제성이 부여되지만, 자유적립식 적금은 내가 원하는 때에 한 달에 여러 번, 금액이 제한되지 않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적금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가입은 했지만 만기 일이 될 때까지 저축을 추가로 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여 통장
아마 사회 초년생 대부분이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난 뒤 가장 먼저 만들게 되는 통장이 급여 통장(월급 통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부분의 모든 은행들이 급여 통장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매월 같은 날에 최소 50만 원 이상의 금액이 입금만 되어도 급여 이체 실적 조건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회사에서 급여 통장의 은행을 직접 정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내가 스스로 은행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각 은행마다 수수료 면제나 혜택, 계좌와 연결된 카드 종류와 혜택, 금리와 같은 부수적인 내용들까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파킹 통장
파킹 통장은 영어 Parking의 단어를 그대로 인용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듯 돈을 은행에 잠깐 보관할 수 있는 통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만약 은행에서 설정한 일정 금액 이상을 예치하게 될 경우엔 입출금 통장의 일반적인 금리인 0.1~0.2% 보다 더 1% 더 높은 금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기 적금이나 정기 예금과는 다르게 언제든지 내가 돈을 입출금이 가능하고,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돼 원금의 5,000만 원을 보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각 은행에서 진행되는 상품에 따라 금리가 적용되는 조건들이 상이하기 때문에 반드시 비교 절차를 걸쳐보시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청약 종합 저축
아파트 분양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통장인 주택 청약 종합 저축은 이전의 정약 예금이나 청약 저축, 부금 등을 한꺼번에 모아둔 청약 통장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만약 주택 청약 종합 저축에 가입하게 되면 일정한 입주 자격을 갖춰 공공 주택이나 임대 주택, 민간 주택과 같은 주택 구매 의사를 밝히는 것입니다. 매달 20만 원~50만 원 내에서 10원 단위까지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최대 1,500만 원이 되기 전까지는 50만 원 보다 초과한 금액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2년 동안 적립하게 되면 민영 주택 청약 1순위의 자격을 얻게 되고, 모든 사람들의 목표라고 볼 수 있는 내 집 마련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됩니다. 저축 금리는 1년 이상 납입하게 되면 최소 1.5%가 적용돼고,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의 사회 초년 생을 위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주택 청약 종합 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 공제 혜택은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으면서 좀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습니다.
CMA 통장
CMA 통장은 자산 관리 계좌로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통해 만들어야 하는 통장인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이 통장에 돈을 입금하게 되면 증권사 측에서 그 돈을 가지고 여러 가지 상품들을 투자하고, 그때 발생한 수익 금액을 다시 우리에게 이자로 되돌려 주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MA 통장은 재테크 중에서도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가장 첫 재테크 단계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인 예금 통장과 다르게 단 하루만 돈을 넣어두어도 이자가 발생하여 짧은 기간에 돈을 모으기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입출금 또한 자유로워 고금리 입출금 통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금리 또한 예금 통장보다 10배 이상이 됩니다. 특히 CMA 통장은 어떻게 어떤 분야에 투자하는지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요. 확정된 금리가 약속되는 RP형, 수익이 운용에 따라 달라지는 변동 금리 MMF형, 이자와 원금이 재투자가 이루어져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MMW형, 예금자보호법을 적용한 종금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만약 안정적인 원금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RP형이나 종금형을 택하시고, 수익률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면 MMF형과 MMW형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장 관리 방법
사회 초년생의 재무 상태는 하얀 도화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넣듯이 내가 어떤 밑그림을 그리고 어떤 색으로 칠하는 지에 따라 그 그림의 결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무조건 안정적인 적금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나만의 재무 계획을 세워 다양한 예금과 적금, 금융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스폼에서는 여러분의 통장관리를 도와드릴 다양한 서식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계부를 적어나가 듯이 급여 내역과 입출금 내역을 관리하면서 재테크의 기초를 쌓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통장 관리 프로그램 | 계좌 입/출금관리 프로그램 | 통장 입출금 관리 엑셀 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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